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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오사카 주유패스 사용 후기 / 오사카 주유패스로 당일치기 / 오사카 여행 1일차

eundol-meow 2023. 7. 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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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입니다. 구독자분들 호호,,
 
그간 이런저런 일로 글을 못 쓰고 있다가 여유가 생겨서 드디어! 글을 쓰러 돌아왔어요.
 
오늘은 오사카 여행 1일차 : 주유패스로 알차게 당일치기 여행했던 날 후기를 가져왔어요.
 
요즘 엔화가 많이 싸져서 일본 여행 준비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 참고 바래용~!
 


오사카 주유 패스로 당일치기 소개 순서
  • 오사카 주유패스 신청 및 발급 방법
  • 오사카 여행 일정
  • 오사카 여행 후기

※당부의 글 : 저의 여행 이야기는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심사숙고하며 적는 후기글입니다. 무단으로 도용 시, 저작권 침해로 신고할 예정이니 주의 바랍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 : https://eundol-meow.tistory.com/)
 

1. 오사카 주유패스 신청 및 발급 방법

먼저, 오사카 주유 패스 신청 및 발급 방법이에요.

 

[오사카 여행] “오사카 주유패스 총정리”

오사카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완전 필수로 갖춰야 할 아이템인 오사카 주유패스. 오사카 주유 패스란? 승차권 1장으로 전철 및 버스 무제한 승차 가능 관광 명소 약 40곳 이상이 무료 약 40곳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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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지인은 일본 여행 전에 온라인으로 예매를 한 후에, 간사이 공항에서 주유패스를 발권받아 당일에 바로 사용했어요.
예매 방법도, 발권 방법도 너무 간단하니까 위에 포스팅 참고해서 준비해주세용!
 
 


2. 오사카  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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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J인간인 저와 애매한 P가 만나 만든 오사카 여행 1일 차 계획이에요.

 

저희가 갔던 관광지는 츠텐카쿠 전망대, 우메다 스카이빌딩, 헵파이브 대관람차, 나니와노유 온천이었고

전부 주유패스를 보여주고 무료로 이용했어요.

 

이동 수단도 주유패스로 모두 해결했기 때문에 이날은 식사값만 따로 냈어요.

(점심 식사 - 요코츠나쿠시카츠 / 저녁 식사 - 가메스시)

 
+ 친구가 탄 제주항공이 지연이 되는 바람에 저 스케줄을 그대로 소화하진 못하고 선택 사항이었던 텐노지 동물원 관광은 빼고 다녔답니다.
 

3. 오사카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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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

약 1시에 도착한 친구와 함께 간사이 공항 제1 터미널에 내리자마자 출국장 바로 왼편에 있는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주유패스를 발급받고, 난카이 난바역으로 이동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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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패스


난카이 난바역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오사카 여행] "난카이 난바역에서 간사이공항까지 / 라피트 이용"

지난 시간에 라피트를 이용하여 간사이공항에서 난카이 난바역까지 가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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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라운지

얼레 벌레 숙소로 도착한 저희는 한국말 잘하시는 직원분께 짐을 맡기고 여행을 시작했어요.
 
숙소 정보는 아래 글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묵은 숙소 정말 추천드려요. 깔끔한데 가격도 저렴하고 역세권이라 완전 편리했어요.

 

[오사카 난바 호텔 추천] “소테츠 프레사 인 오사카 난바”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 주목! 오늘은 오사카 시내인 난바역에 위치한 호텔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소테츠 프레사 인 호텔은 난바에 숙소를 잡는 분들께 인기 많은 호텔 중 하나로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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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바로 앞에 역이 있어서 미도스지선을 타고 도부쓰엔마에역으로 간 저희는 오사카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쿠시카츠'를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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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름은 '요코즈나쿠시카츠'였고, 구글 지도로 검색해서 갔답니다. 역에서 10분 거리에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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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인데도 손님이 굉장히 많았어요. 저희는 요리하는 걸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좌석으로 가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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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대략 이러합니다. 저희는 튀김 10개 주는 세트를 선택했는데 구성은 저희가 정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부족할까 봐 볶음 우동도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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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기운이 느껴지시나요? 헤헤

 

오사카의 쿠시카츠는 오사카 전통 튀김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한국 튀김 음식과 달리 굉장히 부드러운데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이색적인 튀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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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친구가 정말 놀랐던 콜라 사이즈 ㄷㄷ 

근데 튀김이 느끼해서 콜라 선택은 정말 잘한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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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메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시치미와 각종 향신료? 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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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은 정말 고소하고 부드러운데 겉은 바삭한 식감이었어요. 입천장이 까지는 바삭함이 아니라 정말 식감 좋은 바삭함이었달까요? 근데 이건 진짜 맥주 안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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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 소바는 뭐랄까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조금 더 맛있었어요. 짭조름하면서도 달짝지근한 것이 간이 기가 막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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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이 정도 나왔어요. ㅎㅎ 두 명이서 이 정도면 저렴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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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에 저희는 식당 바로 앞에 있는 '츠텐카쿠' 전망대를 보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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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틀 타는 줄이랑 헷갈리면 안 됩니다. 여러분, 전망대 입구는 여기에요.

(저랑 친구는 미끄럼틀 타는 줄에 있다가 황급히 반대편 전망대 입구로 갔어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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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패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전망대 관람은 무료! 주유패스로 아주 뽕 뽑은 하루라구욧!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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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정말이지 일본 느낌 물씬 나는 엘리베이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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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올라가는 동안 저희 위치를 알려줘서 재밌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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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왔으면 더더더 이뻤겠지만 밤에는 다른 전망대에 가야는 일정이었기에 감안하고 본 대낮 츠텐카쿠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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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지는 말라고 써져 있어서 손을 멀찍이 두고 찍었어요. 저 발바닥을 만지면 복이 들어온데요. 후후 너무 귀엽고 탐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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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고 봐야 보이지만 돈 안 내고 보이는 척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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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노지 동물원도 보이는군요. 여러분도 발견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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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텐카쿠 전망대 구경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으로 저희는 교토버스 패스를 발권받고 한큐 패스도 발권받으러 갔어요.

신청 방법과 발권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오사카 여행 / 교토 여행] "교토 버스 패스 완벽 정리"

오사카 여행에 필수로 껴서 하게 되는 '교토 여행'. 교토 여행은 당일치기로 충분히 가능하고 (원하면 1박 2일 코스로도 짤 수 있답니다.) 사시사철 문화재의 풍경을 감상하러 가기 참 좋은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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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 교토 여행] "한큐패스 / 오사카에서 교토가기 / 한큐패스 이용방법 총정리"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 주목! 저는 이번 겨울에 3박 4일 일정으로 오사카를 다녀왔는데요. 아마 다들 저와 비슷한 일정으로 다녀오시지 않을까 싶어요. 오사카 여행은 대부분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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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볼 일을 마쳤으니 다시 여행 시작! 저희는 우메다 역에 있는 우메다 스카이 정원을 보러 갔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12월 말 겨울이라 금방 깜깜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전망대를 일찍 갔는대도 깜깜하고 분위기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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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내려서 이렇게 생긴 지하도를 따라 쭉 가다 보면 공중 정원 입구 안내판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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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입구 가는 길을 따라가서 티켓 발권하면 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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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공중정원도 역시나! 주유패스 보여주면 무료로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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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정말 너무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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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완전 잘 나왔지 않나요? ㅎㅎ 그래도 역시 실물이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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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이것은 바로! 헵파이브 대관람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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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파이브 대관람차도 오사카 주유패스 소지하고 있으면 무료! 헤헤

정말 알차게 즐겼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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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너무 유명한 가메스시를 먹으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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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런데 여러분 여기 올 때 꼭 명심할 것이 있습니다.

 

일본 웨이팅 정말 미쳤어요,, 한국 웨이팅과 또 다른 결이고 또 다른 고통이에요.

 

줄이 별로 길지 않은데 문제는 내부에 있는 손님들이 1시간 넘게 한 팀도 안 나왔답니다..^^

 

아무래도 저녁 타임이다 보니 술과 함께 여유롭게 즐기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약 2시간의 웨이팅 끝에 입장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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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서 봤던 모형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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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한국인이다 싶으면 센스 있게 한국어 메뉴판으로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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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먹고 싶은 스시 각자 고르고 맥주도 간단하게 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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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맛있는 메뉴가 많이 나갔지만 흑흑 

기다리면서 치솟았던 짜증을 바로 잠재울정도로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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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가 정말 두툼하죠?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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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저희는 다니마치선을 타고 나니와노유 온천을 방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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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있는 엘리베이터 찾기 힘들어서 직원분께 안내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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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은 8층에 위치했어요. 나니와노유 온천도 주유패스가 있으면 무료여서 저희는 수건만 150엔 주고 샀어요.

근데 수건이 정말 얇고 털이 빠지는 수건이더라고요.. 호호 여러분은 개인 수건 지참해서 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나니와노유 온천은 관광객은 거의 없고 현지인이 정말 많았어요. 탕 종류도 많고 괜찮더라고요. ㅎㅎ 

정말 넓고 좋은 고퀄리티 온천은 아니었지만 무료로 이용했기 때문에 대만족이었습니다.


여러분, 오늘 포스팅 어떠셨나요?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셨나요? ㅎㅎ

다음에는 제가 2일 차 교토 여행 총 정리하고 3일 차 오사카 유니버셜 후기도 들려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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