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 "청수사 / 기요미즈데라 / 청수사 가는 방법"

벌써 교토 여행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저의 교토 여행 이야기의 시작은 오사카 난바역에서 '금각사'로 가는 이야기였고

 

[교토 여행] "금각사 / 금각사 가는 방법 / 금각사 관광 후기 / 킨카쿠지"

 

두 번째 이야기는 금각사에서 '은각사'로 간 이야기였어요.

 

[교토 여행] "은각사 / 은각사 가는 방법 / 긴카쿠지"

 

그리고 마지막 교토 여행지로 청수사 (기요미즈데라)를 갔는데요.

 

청수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교토 관광지예요.

 

청수사 사원 자체로도 볼거리가 많지만 청수사에 이어진 전통 목조 거리인 '산넨자카 니넨자카'를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기 때문이죠. 그럼 오늘은 '청수사'를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청수사 정보 

• 영업시간 : 6:00 ~18:00 / 6:00 ~ 18:30 (4월 10일 ~ 8월)
• 입장료 : 400엔
• 위치 : 1-294 Kiyomizu, Higashiyama-ku, Kyoto 605-0862 Kyoto Pref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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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부의 글 : 저의 여행 이야기는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심사숙고하며 적는 후기글입니다. 무단으로 도용 시, 저작권 침해로 신고할 예정이니 주의 바랍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 : https://eundol-meow.tistory.com/)

 

1. 청수사 가는 방법

 

우선 오사카 난바역에서 교토로 오는 방법은 이전글, 금각사 이야기에서 나눠봤는데요.

[교토 여행] "금각사 / 금각사 가는 방법 / 금각사 관광 후기 / 킨카쿠지"

 

오사카와 교토를 이어주는 한큐패스를 이용하여 교토에 건너온 후, 교토에서는 교토버스패스를 이용하여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면 된답니다. 한큐패스와 교토버스패스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오사카 여행 / 교토 여행] "한큐패스 / 오사카에서 교토가기 / 한큐패스 이용방법 총정리"

 

[오사카 여행 / 교토 여행] "교토 버스 패스 완벽 정리"

 

이전에 '은각사'를 구경한 저와 지인은 구글 지도에 '청수사'가는 길을 검색하여 약 15분을 걸어서 정류장에 도착한 다음 시영버스를 타고 '기요미즈미치'에서 내렸어요.

 

그럼 곧바로 이런 오르막길이 나오는데요. 이 길을 약 5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면 기요미즈데라와 이어지는 산넨자카 거리가 나와요. (여기는 기요미즈데라를 구경한 후 다시 왔어요.)

 

드디어 기요미즈데라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왼편에 보이는 문은 기요미즈사 인왕문이에요.

 

붉은색이 아주 강렬하죠? ㅎㅎ

 

오른편에 보이는 건 기요미즈사의 삼층탑입니다. 1632년에 재건되었다고 하네요.

 

삼층탑은 가까이에서 한번 더 봤어요. 여기에서 이제 안으로 들어가면 입장료를 받는 매표소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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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수사 입장료 / 후기

 

청수사 정보 

• 영업시간 : 6:00 ~18:00 / 6:00 ~ 18:30 (4월 10일 ~ 8월)
• 입장료 : 400엔
• 위치 : 1-294 Kiyomizu, Higashiyama-ku, Kyoto 605-0862 Kyoto Prefecture

 

사진의 오른편을 향해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죠? 여기 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줍니다.

 

입장료는 400엔이에요. 

 

청수사 입장 티켓은 4계절마다 다른데요. 겨울에 방문했더니 눈으로 덮은 청수사 사진이 그려진 티켓을 주셨어요.

 

아 참고로 기요미즈데라에 3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물을 마시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입구에 있는 이 물은 절대 마시지 마세요!  

 

왜냐하면 여기는 절에 들어가기 전, 손을 씻는 곳이거든요. 많이들 헷갈려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적어둡니다!

 

자, 이제 못을 박지 않고 건축했다는 목조 건축물, 기요미즈데라 본당을 보기 위해 안으로 들어갑니다.

 

본당으로 가는 길에 기도하는 곳도 많아요. 

 

금각사에서도 봤던 향을 꽂고 기도하는 곳이 있네요.

 

 

 

드디어 본당을 전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포토존으로 왔습니다.

 

일본 건축물은 우리나라 기와와 달리 지붕이 정말 높은데요. 기요미즈데라의 본당 지붕도 정말 특이하고 높습니다.

 

히와다부키라고 해서 노송나무껍질을 아주 얇게 만들어 촘촘하게 붙인 것이라고 하네요. 

 

본당을 구경하고 내려가면 아주 인기가 많은 폭포를 만나게 됩니다.

 

기요미즈사의 오노타키폭포인데요. 기요미즈사에서 물을 받아먹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랍니다. 

 

'기요미즈데라'의 '기요미즈'는 맑은 물, 성스러운 물이라는 뜻인데요. 그 성스러운 물을 먹어볼 수 있는 곳이에요.

 

제일 왼쪽 폭포는 지혜, 중간은 사랑, 오른쪽은 장수에 좋다고 전해지는데 두어 가이드들이 흥미를 위해 꾸며냈다는 주장도 있으니 재미로만 맛보고 손에 발라보길 바랍니다.

 

자, 이제 기요미즈데라 구경은 끝내고 '산넨자카 니넨자카'를 구경하러 가봅시다.

 

가을이나 눈이 올 때, 보러 오면 너무 좋을 것 같은 기요미즈데라를 뒤로 하고 다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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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산넨자카 니넨자카 구경

일본 전통 느낌을 자아내는 이곳은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교토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외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인들도 관광을 정말 많이 오더라고요.

 

낮에 와도 밤에 와도 정말 예쁜 곳인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곳에서는 안 판다는 '고구마 당고'를 먹으러 갔어요. 

 

고구마스틱과 맛탕,, 그리고 고구마 당고 모형이에요. 정말 먹음직스럽죠?

 

 

저는 고구마 당고를 사 먹었어요. 고구마 맛이 낭랑하게 나는 달콤한 당고였어요. 대기만 아니면 고구마 맛탕도 사 먹고 싶었는데 꾹 참고 당고만 먹고 나왔어요.

 

이곳의 명소 중 하나는 스타벅스예요. 스타벅스 로고를 발견하셨나요? ㅎㅎ

 

여기서는 기모노를 입고 있는 스타벅스 인형을 팔아요. 정말 너무 귀엽지 않나요?

 

1층에서 주문해서 2층으로 올라가면 이런 내부가 나와요.

 

일본스러운 스타벅스 너무 이쁘죠? 시간만 잘 맞춰서 가면 웨이팅도 오래 안 해도 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스타벅스 바로 옆에는 공차가 있었어요. 일본 전통가옥에서 공차를 팔다니! 정말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랑 지인은 공차에서 밀크티를 주문한 후, 공차 내부를 구경했어요.

 

내려오는 길에는 지브리 스튜디오 기념품을 파는 샵도 발견했어요. 

 

여기서 아래로 내려가면 사람들이 살고 있는 주택가가 나오는데 사진촬영 금지, 조용히 지나가야 하는 곳이라 사진은 없어요.. (그렇지만 정말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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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청수사 관광 후기였습니다. 저의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글도 함께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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